'연애의 맛' 이재황, 장미꽃 200송이 이벤트->"앞으로도 계속 데리고 다녀달라"

입력 2019-12-19 23:13   수정 2019-12-19 23:14

'연애의 맛'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재황이 유다솜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 시즌3')에는 이재황과 유다솜의 스키장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재황과 유다솜은 스키장 데이트에 나섰다. 보드 초보인 이재황은 이벤트 생각을 하며 보드를 타다가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 그는 "제가 허리가 안 좋다. 예전에 119에 실려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재황은 달려온 구급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으러 갔다.

이재황은 복대를 차고 숙소로 휴식을 취하러 갔다. 하지만 여전히 이재황의 머릿 속에는 이벤트 생각 뿐이었다. 그는 밖으로 나가 눈 위에 글씨를 쓴 뒤, 장미꽃 200송이를 가져와 글씨 위에 꽃잎을 가득 채웠다.

이어 이재황은 유다솜을 이벤트 장소로 불러 꽃잎으로 표현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유다솜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안 아프냐"는 유다솜의 물음에 이재황은 "안 아파졌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뒤이어 이재황은 앞서 유다솜이 선물한 커플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유다솜에게 "좋아해줘서 감사하다. 진짜 처음 해봤다"고 말했다.

이재황은 이어 유다솜에게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센스가 있다. 그 누구보다 자시늬 인생을 즐길줄 아는 사람이다. 부탁 한 가지 하겠다. 앞으로도 저 계속 데리고 다녀달라"며 고백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박나래는 이재황에게 "두 분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황은 "잘 지내고 있다. 앞으로는 둘이 알아서 하겠다"고 답하며 웃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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